책을 e-book으로 많이 보는 편인데, 설날에 집에서 책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을 것 같아서 종이책으로 몇권 구입했다.
구입한 책은 '걸리버 여행기', '기적이 일어나기 2초전', '허삼관 매혈기' 3권이다.
선택한 책들은 일단 편한히 읽을 수 있는 소설책으로 선정했다. 설날인데 머리 아픈 책들은 왠지 읽기 싫고 가볍게 읽기 위함이다.
'걸리버 여행기'와 '허삼관 매혈기'는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라는 곳에서 가수 이적이 선정한 책들 중 2권이다.
허삼관 매혈기는 최근에 영화로도 제작이 되어서 (영화를 볼지는 모르겠지만...) 그 원작을 먼저 접하고 싶어서 구매했다.
소설이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들 대부분이 원작의 느낌이 좋았던 적이 많아서 이번에도 영화화 된 소설을 먼저 읽고 싶어서다.
'기적이 일어나기 2초전'은 어린 아들을 백혈병으로 잃은 프랑스 여성이 지은 책인데, 힐링의 목적으로 서점에서 두리번 거리다가 찾은 책이다. 앞 부분을 살짝 읽어 보았는데 우연히 만난 사람들끼리 여행을 통해서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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