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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

devidea 2018. 6. 25. 13:18
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
국내도서
저자 : 정진호
출판 : 푸른숲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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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서울대 약학 대학에서 독성학을 전문분야로 하는 교수님이다. 모든 사람은 병이 찾아오고 그때 마다 약을 먹게 되는데 어떤 약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궁금하여 읽게 된 책이다. 약을 정확히 쓰지 않으면 독이 되고, 약을 포함한 독성물질에 대한 이해 없이 사용하게 되면 생명의 위험이 따른다. 이런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준 책이다. 반면 약이 개발되어서 인류 역사 상 위대한 발전을 이룬 사건이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약의 위험성] 예 - 탈리도마이드. 가습기 살균제 사건[각주:1].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국내를 뜨겁게 달군 이슈 중 하나다. 아이의 건강을 위해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던 사람들은 오히려 아이의 생명을 위협한 독성물질로 상처만 남았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국내 보건 체계의 허술을 보여주는 사례다. 유해 화학 물질을 전담하는 국내 관리 부처가 없는 실상이 드러났다. 법률적 장치가 부족해 대형로펌의 지원을 받으며 독성물질을 사용하면서 폐질환과의 관련성을 부인하는 기업의 태도에 대응하기 힘들었다. 그에 반해 미국의 탈리도마이드 사건에서는 유해물질의 위험성을 의심하고 승인하지 않아 비극적 사건을 막았다.


[위대한 발견 예] - 마취제, 백신, 소독제, 항생제


약으로 인해 사람의 수명이 늘어난 원인 중 하나이기에 위대한 발견으로 꼽을 만한 약들이 많다. 마취제로 인해서 수술이란 치료 방법이 가능하게 됐고, 백신으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었으며, 소독제와 항생제로 세균 및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지만 위대한 발견과 함께 올바른 사용법도 중요하다.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공존하기 때문에 약의 사용의 적절성을 잘 따져야 한다.


[만병통치약]


과거/ 현재, 서양/ 동양 이라는 조건에 상관없이 늙지 않고 오래 살기위해 만병통치약을 찾는 심리는 동일하다. 현재 선진기술을 가졌다는 서양에서도 과거에는 방혈시술[각주:2]로 치료를 했다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도 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몸에 좋다면 특이한 식재료를 먹었다는 내용은 한번 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래도 책의 결론은 만병통치약이라 과장하는 약들을 믿지말고 누구나 알고 있는 방법으로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마무리로 책에서 기록한 2017년 과학문헌이 제시한 '건강하게 사는법'이다.

  • 규칙적인 운동
  • 체중조절
  • 충분한 수면
  • 스트레스 풀기
  • 균형잡힌 식사
  • 약 의존도 줄이기
  • 아침식사
  • 물 마시기
  • 의료기록 보관
  • 담배 안 피우기와 하루 1~2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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